2강 듣다가 너무 감명 받아서 헐레벌떡 수강평 쓰러 왔어요
모의고사는 2~3정도 뜨고 내신은 2 문 여는 정도입니다 상위권은 확실히 아니죠 지금까지 국어로 학원을 다녀본적이 없어서 내신 국어, 수능 국어 모두 잘 모릅니다 비문학은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 문학은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여기저기서 주워들은게 다구요 이것저것 찾아보던 중 작년 (고1) 6모 치기 전에 유튜브에 지문과 반응하라는 쌤 영상을 보게 됐어요 짧은 클립으로 본거라 반응이 뭘 의미하는건진 잘 몰랐지만 그냥 시간에 제약 두지 말고 한 번 읽을 때 이해하라는거구나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렇게 6모를 쳤어요 결과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3모 때 3이었던게 2로 오르긴 했으니까요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걸 활용하려고 비문학은 지문 근처 여백에 정보를 빼곡히 정리하며 차근히 풀었어요 여전히 문학, 문법에 대한 갈피는 잡지 못했지만요
그리고 1학기 기말 3, 11모 3, 2학기 기말 2가 떴습니다. 뭔가 문제가 있다는걸 느꼈어요 내신이야 수능이랑은 좀 다른 얘기이니 넘어간다고 해도 11모 칠 당시 국어는 정말 1 혹은 2에, 틀린 문제도 거의 없을거라고 확신했기에 더 충격이었습니다 비문학도 나름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강의를 보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문학보다 비문학을 잘하는게 아니라 그냥 둘 다 못하는데 문학을 더 못하고 비문학을 덜 못할 뿐이었던거에요.. 어쩌면 도긴개긴일지도 몰라요 그렇게 예비고2도 됐겠다 수능을 차차 준비하려고 수국김을 듣게 됐는데, 이거 정말.. 갇혀 있던 제 시야를 탁 트이게 해주는 강의입니다
앞서 말했듯 다른건 몰라도 비문학은 자신 있었어요 근데, 모고에서 제가 비문학을 풀던 방법은 정말 시간 낭비였던 것 같아요 여기서 제대로 배우고 제대로 활용하겠습니다 이제라도 듣게 되어 다행이고 앞으로 제가 할게 될 국어 공부가 기대됩니다 여기저기서 주워듣고 좋다는거 다 하려고 하지말고 수능 준비하려면 일단 국어는 이 강의 먼저 듣고 시작하세요 수능 국어는 김동욱입니다